김헌주 건강증진개발원장 취임 1주년 맞아 기관 운영 성과와 포부 등 밝혀
코로나19 등 환경 변화로 역할 더 커져 그에 걸맞는 사업 추진하겠다 강조
코로나19 등 환경 변화로 역할 더 커져 그에 걸맞는 사업 추진하겠다 강조
“보건의료 정책 환경 급변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우리 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 구성원 모두가 건강증진 분야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이 공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김헌주 제5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11월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원장은 2023년 11월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기관 운영 성과와 함께 건강증진 사업·정책 혁신을 위한 다섯 가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지역주민 건강관리의 핵심 기반인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체계적으로 개편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흡연·음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규제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하고 인프라를 확대하며 국민이 공감하는 건강정책으로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김헌주 원장은 이와 함께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증진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고, 그 속에서 감염병 위기에 미리 대처해야 하는 새로운 숙제 또한 안게 됐다”며 “이같은 환경변화로 우리 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과제 역시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국민과 지역사회가 체감하는 건강증진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