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1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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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11월 7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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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평원 대전충청본부, 심사위원 워크숍 개최
- 진료심사평가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 마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는 10월 5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심사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12기 비상근심사위원 및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기능과 역할 △이해충돌방지법 등 심사위원 행동강령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판독 시스템 등에 대해 공유하고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심사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연숙 본부장은 “국민 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애쓰는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심평원 대전충청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문자, “보다 안심하게, 안전하게 확인하세요”
- 발송 문자 안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단상징 및 안심마크 표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알씨에스(Rich Communication Suite, RCS) 문자 서비스를 도입해 건보공단을 사칭한 문자 사기로부터 한층 더 강화된 대국민 보호방안을 마련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고유사업수행에 필요한 각종 제도 홍보, 현장의 업무지원을 위해 문자 및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칭 문자 사기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 건보공단이 발송하는 문자 안내에는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건보공단이 최근 도입한 ‘RCS 문자 서비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정의한 국제 표준 문자 규격으로 주로 공공 및 금융기관에서 도입하고 있다.

이에 건보공단은 RCS 문자 안내에 건보공단 상징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증 안심 마크를 표기함으로써 사칭 문자와 정상 문자의 식별에 도움을 줬다.

건보공단은 RCS 문자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국민들이 건보공단이 발송한 문자를 사기로 오인하고 확인을 거부해 중요한 정보를 놓치는 사례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건보공단이 발송하는 문자 특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해 사칭·사기 문자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인명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정보 수집에 익숙해진 국민이 안심하고 건보공단의 안내를 확인하고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 강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자기공명기술학회, ‘2024년 MRI 안전관리연수강좌’ 성료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회장 김준규)는 급증하고 있는 MRI실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최근 ‘2024년 MRI 안전관리연수강좌’를 강원대학교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회 회원 및 관련 업체 종사자뿐 아니라 방사선학과 재학생 등 200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은 △ACR 가이드라인은 어떻게 활용하나요? △의료기기의 MR Safety 평가는 어떻게 시행되나요? △임플란트 환자, MRI 검사해도 되나요? △MRI 조건부 임플란트의 SAR 조건 설정은 어떻게 하나요? △인공 와우 환자의 안전한 MRI 검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병원별 MR 안전관리 운영현황’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도 이어졌다.

자기공명기술학회는 크고 작은 MRI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MRI 검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2022년부터 MRI Safety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의료 안전 분야의 지도자들과 현장의 안전관리 전문가들을 초빙해 MRI 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교육과 질문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MRI Safety 사고 사례와 그에 관한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장인 것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MR 관련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에 국제적 기준으로 평가받는 ACR 가이드라인을 국내 실정에 맞게 MRI 환경에서 일하는 방사선사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글로 정리한 ‘MRI 안전가이드’ 핸드북을 발간해 MRI실에 근무하는 방사선사들이 소지하면서 현장에서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배부한 자기공명기술학회다.

김준규 회장은 “인공지능과 딥러닝 등으로 인해 검사시간이 빨라지고 영상의 질이 좋아지는 등 MRI의 기술발전은 끝이 없어 보이지만, MR 안전에 대한 지식 부족은 돌이킬 수 없는 큰 사고로 이어져 많은 이들의 생명과 재산에 적지 않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MRI Safety에 대해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지길 바란다”며 “MRI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인공 와우 이식환자에 대한 검사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으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Medical Korea in Kazakhstan’ 성황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및 현지 에이전시 간 협력 논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최근 카자흐스탄 거점 도시인 알마티와 아스타나에서 ‘2024 Medical Korea in Kazakhsta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내 27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58명의 대표단과 현지 여행사, 의료관광업체, 의료기관 등 83개 에이전시 125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의료 홍보회’ 세션을 통해 한국 의료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이후 1:1 비즈니스 미팅으로 연계해 국내 유치기관과 현지 에이전시 간 활발한 외국인환자 유치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총 585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1건의 업무협약(MOU) 체결, 1건의 외국인환자 유치가 성사되는 등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기관과 카자흐스탄 현지 에이전시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또 한국 의료 홍보회 및 비즈니스 미팅 외에도 현지 중증질환을 치료하는 의료기관 2개소를 방문하는 팸투어 프로그램을 마련, 국내 유치기관이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스타나 시청 관계자는 “아스타나에는 이러한 네트워킹 기회가 거의 없는데 주변으로부터 행사 개최 소식을 전해 듣고 행사장을 방문했다”며 최첨단 의료기술 및 중증질환 치료 사례 중심의 ‘한국 의료 홍보회’ 세션을 경청하는 등 한국 의료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국내 병원 관계자는 “그 동안 알마티에서만 홍보회를 진행했었는데 아스타나 에이전시도 한국 의료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고,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게 됐다”고 했다.

진흥원 홍헌우 기획이사는 “그간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지역에서 가장 유치를 많이 하는 지역이었으나, 엔데믹 이후 회복이 더딘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이번 행사를 통해 카자흐스탄 지역에 한국의료 우수성을 제고하고 다시 한번 환자유치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국내 유치기관들이 현지 거점도시의 에이전시와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홍보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공감의 장 마련

-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단장 백롱민)은 최근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대표 김미영)가 진행한 워크숍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10월 26일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성인 워크숍 당,연(聯)’과 경희대에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1형 당뇨 환우 지역 모임’을 각각 개최했다.

사업단은 바이오 데이터를 3가지 모집군(일반, 희귀, 중증)으로 나눠 100만명의 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형 당뇨는 중증질환으로 분류된다.

성인 워크숍에서 진행된 의료, 심리, 영양 특강을 통해 사업단은 환우들의 건강 문제와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더욱 잘 이해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목적성을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 모임에서의 가족 소개와 조별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사업단은 환우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우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특히 아동 환우와 가족들에게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해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보영 사무국장은 “현장에서 환우와 가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환우회와의 커뮤니티를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제약사 직원 대상 약제실무아카데미 심화과정 개최
- 의약품 보험인정 기준 등 사례 위주 대면교육 진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1월 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제약사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약제실무아카데미 심화(MASTER)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8월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본(BASIC) 과정을 수료한 제약사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소통을 위해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목은 기본(BASIC) 교육 수료자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의약품 보험인정기준 △신약 등 요양급여 결정신청 △급여 적정성 재평가 및 실거래가 기반 약가인하 제도 △약가 상한금액의 산정·조정 및 가산 등 실제 약제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국희 심평원 약제관리실장은 “심화 과정은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준비한 만큼 제약사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의료기관 ESG 경영 우수사례·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수상작을 함께 공유하며 보건의료계 이에스지(ESG)경영 가치 확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1월 5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의료기관 ESG 경영 우수사례·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및 사례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범적인 ESG 경영 추진과 우수한 ESG 아이디어를 발굴한 의료기관 및 의료기관 종사자를 시상하고 수상작을 함께 공유해 보건의료계 ESG 인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 주관기관 대표자 축사, ESG 특강, 우수사례 부문 시상식 및 수상작 발표, 아이디어 부문 시상식 및 수상작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12건의 수상작에는 상장과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공모전에는 52건의 의료기관 ESG 경영 우수사례와 27건의 보건의료분야 신규 ESG 경영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 6건, 총 12건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심평원과 진흥원은 선정된 우수사례를 보건의료계 내 홍보·확산하고 신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의료기관의 ESG 경영 참여 의지와 진정성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심평원도 본연의 업무와 더불어 열린소통의 자세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의료기관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개최

- 보건소·재난거점병원·소방 등 재난의료 대응기관 역량 점검 및 협업 강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최근 충청남도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를 개최했다.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는 기관별 재난의료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올해로 7회째 개최됐다.

이번 훈련대회는 시·도별 보건소 신속대응반(4명)과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4명), 소방 구급대원(2명)이 한 팀을 이뤄 총 15개 팀, 150명의 재난의료 인력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와 역할 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도상훈련과 술기훈련으로 나눠 실시했다.

도상훈련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의 초기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운영, 중증도 분류, 응급 처치, 분산 이송, 환자 정보 관리까지 재난의료 대응 전 과정에 대해 점검·평가했고, 술기훈련에서는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의 원활한 사용에 대한 실제 재난 대응능력도 평가해 재난 의료 인력들의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종합시상 결과 최우수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우수상은 경상남도, 장려상은 대전광역시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도상훈련과 술기훈련에서는 분야별로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3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훈련대회는 재난 대응 역량을 재점검해 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의 응급의료 체계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재난의료 대응 체계를 한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2024년 여가친화기업 인증 획득

- 한국공공조직은행, 임직원 복지·조직문화 개선 앞장

재단법인 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백형학)이 11월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여가친화기업인증제’ 심사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심사에서 공공조직은행은 △여가친화제도의 실행 △여가활동 지원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직원 만족도 등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조직은행은 육아휴직 제도의 확대, 임산부 복지포인트 지급, 직원 마음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여가 친화 정책을 시행해왔다. 이러한 정책들은 임직원들의 균형 잡힌 생활과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안됐다.

앞서 공공조직은행은 지난 9월에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선정됐으며, 이는 생산성 제고와 근로자의 쉼 있는 삶을 조화롭게 지원하려는 노력이 인정된 결과다.

백형학 은행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과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한정된 자원 내에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가친화제도를 발전시키고 ESG 경영을 강화하여 우수 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공공조직은행은 일·여가 균형을 중시하는 선도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근로자 복지와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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