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곁에 94만 간무사"…간무협, 국회 입법박람회 수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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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곁에 94만 간무사"…간무협, 국회 입법박람회 수놓아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6.11.0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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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중앙잔디광장서 부스 운영…의원급 근로환경 개선 등 정책 현안 공유
개막 첫날 1000여 명 방문…역사 전시·건강 체험 및 정책 투표 부스 성황
전문대 졸업자 시험 응시 자격 개선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역할 명시 촉구
(제공=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공=대한간호조무사협회)

[병원신문=정윤식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대국민 정책 부스를 운영, 지역사회 필수 인력인 94만 간호조무사의 헌신과 주요 입법 과제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간무협은 11월 5일부터 6일까지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정책 부스를 운영했다.

간무협에 따르면 박람회 개막 첫날에만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간무협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민 곁에 94만 간호조무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시, 정책 의견 수렴, 건강 체험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부스를 운영했다.

전시 영역에서는 1960년대 보건의료 태동기부터 현재 94만 명에 이르는 자격 취득자의 역사적 연표를 전시해 발자취를 돌아봤다.

또한 의원급 의료기관, 요양병원, 보건기관, 산후조리원 등 지역사회 돌봄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간호조무사의 생생한 모습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건강 체험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혈압, 산소포화도, 체온 등을 측정하며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책 코너에서는 향후 국회 입법 제안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국민이 만드는 정책' 투표가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내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 자격 제도 개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인력 확대 및 처우 개선 △의원급 의료기관 근로환경 개선 △간무협 역할 명확화 등 5가지 현안 중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과제에 직접 투표했다.

특히 간무협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내 간호서비스 제공 주체에 간호조무사를 명시하는 방안의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나아가 전문대 관련 학과 졸업자도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간호법 제6조 개정의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이 외에도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적용과 의원급 의료기관 대체 인력 지원 등 처우 개선책도 핵심 과제로 제시한 간무협이다.

이날 부스에는 남인순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남희·박지원 의원, 조국혁신당 백선희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다수 방문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현장 운영진을 격려했다.

곽지연 회장은 "박람회 첫날부터 많은 국민과 국회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아 간호조무사의 중대한 역할을 공감해 줘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이어 "현장에서 모인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돌봄 내 역할 확대, 응시 자격 개선, 처우 개선 등의 핵심 입법 과제들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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