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국 교수, 7년 연속 '세계 상위 2% 과학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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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국 교수, 7년 연속 '세계 상위 2% 과학자' 등극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6.11.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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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엘스비어 발표 '생애업적' 및 '단일연도' 부문 동시 선정
호흡기 세부 분야 7만여 명 중 554위 기록하며 상위 0.8% 진입 쾌거
이진국 교수. (제공=건국대학교병원).
이진국 교수. (제공=건국대학교병원).

[병원신문=정윤식 기자] 이진국 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존 P.A. 이오아니디스(John P.A. Ioannidis) 교수 연구팀과 글로벌 학술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발표한 ‘세계 상위 2% 과학자(World’s Top 2% Scientists)’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 상위 2% 과학자는 전 세계 연구자의 논문이 다른 연구에 얼마나 인용됐는지를 바탕으로 22개 학문 분야 및 174개 세부 분야별 상위 연구자를 추려낸 명단이다.

단순한 피인용 횟수를 넘어 단독·제1·교신저자 등 연구를 주도한 논문의 실질적 영향력까지 종합 점수로 평가하는 게 특징이다.

해당 명단은 연구를 시작한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누적 성과를 평가하는 '생애업적' 부문과 최근 1년간의 성과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단일연도' 부문으로 나뉜다.

이진국 교수는 두 부문에 모두 선정됐으며, 특히 단일연도 부문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7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학술적 입지를 증명했다.

특히, 임상의학(Clinical Medicine) 내 호흡기(Respiratory System) 세부 분야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된 이 교수다.

엘스비어 데이터에 따르면 이 교수는 2025년까지 총 404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1996년부터 2025년까지의 누적 피인용 횟수는 6,211회에 달한다.

학술적 영향력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실제로 2025년 한 해 피인용 횟수는 1,100회로, 2020년 발표 당시 490회였던 것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호흡기 분야 전체 연구자 수가 5만2,718명에서 7만1,926명으로 대폭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 교수의 순위는 세계 902위에서 554위로 상승했다.

이는 상위 1.7%에서 상위 0.8% 이내로 진입한 수치다.

이진국 교수는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의 고민을 연구로 풀어내려 했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임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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