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4년 10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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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4년 10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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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0.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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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인천성모병원, 어린이집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인천성모병원, 해맑은어린인집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인천성모병원, 해맑은어린인집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9월 30일 올해 처음 제정된 제1회 ‘군인 가족의 날’을 기념해 인천광역시 부평구 해맑은어린이집에서 열린 군가족 행사에서 참가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직장어린이집인 해맑은어린이집은 매년 10월 1일 국군의 날 전(前)주 금요일이 군인 가족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군가족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군가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를 구할 수 있는 중요 응급조치인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또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위한 안전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군인분들과 그 가족들의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의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명지병원, 인천전북특별자치도민회 서구지회·인천고창군민회 협약

왼쪽부터 윤다연 인천전북특별자치도민회 서구지회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김종태 인천고창군민회장
왼쪽부터 윤다연 인천전북특별자치도민회 서구지회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김종태 인천고창군민회장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9월 30일 병원 C관 4층 권역응급실회의에서 인천전북특별자치도민회 서구지회(회장 윤다연) 및 인천고창군민회(회장 김종태)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왕준 이사장, 신혁재 진료부원장과 (재)인천전북특별자치도민회 서구지회 윤다연 회장, 김영범 수석부회장, 인천고창군민회 김종태 회장, 백희종 상임고문, 경기북부 전북도민회 김춘수 사무총장, 김용주 여성위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명지병원은 인천전북특별자치도민회 서구지회와 인천고창군민회에 소속된 회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긴밀한 교류와 신뢰를 통한 상호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명지병원은 각 단체 회원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안내 및 생활 건강정보 제공 △구성원의 건강증진 및 진료편의 △양 기관 상호 업무의 적극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윤다연 인천전북특별자치도민회 서구지회장은 “우수한 의료역량을 갖춘 명지병원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명지병원이 글로벌병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태 인천고창군민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많은 교류와 소통으로 더욱 발전하는 관계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고향을 떠나온 출향민들에게 힘이 되고, 보다 의미 있는 관계로 발전하고자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의료대란 속에서도 장기이식이나 심장수술, 로봇수술, 응급의료 등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인 명지병원의 의료서비스가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단국대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참여 개통식 개최

건강정보 고속도로앱 현판식
‘건강정보 고속도로’ 현판증정식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은 9월 30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가졌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기록을 환자 본인인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이다.

이날 개통식에서 김재일 병원장은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로부터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를 기념하는 현판을 받았다.

또한 두 기관은 암센터 로비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와 내원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렸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나의건강기록 앱을 설치해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설문조사를 통해 사용 경험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전달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추후 나의건강기록 앱 사용자경험 개선과 기능 고도화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단국대병원을 방문한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지속적인 확산을 통해 내년에는 전국의 모든 상급종합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국민 개개인이 예방적 건강관리를 실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단국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본인 진료기록을 조회하거나 의료진에게 공유, 전송할 수 있다”며 “이러한 기능을 잘 활용하면 다른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김태원 성빈센트병원 교수, ‘치매 극복의 날’ 수원시장 표창 수상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원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원 교수

김태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2024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수원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태원 교수는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태도로 수원시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김태원 교수는 지난 2019년부터 팔달구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 및 치매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으며, 올해 권선구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로도 위촉돼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상담·평가, 치매사례관리, 치매 교육 등 치매관리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치매예방과 조기 발견으로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민호‧omh@kha.or.kr>


◆ [동정]서일영 원광대병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받아

서일영 원광대병원장
서일영 원광대병원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 병원장이 10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일영 병원장은 공공 보건 의료 향상 증진과 지역 필수의료 지원을 위해 전심전력 노력해 왔던 그동안의 활동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외의료 빈곤층을 위해 펼쳐 온 의료봉사 활동, K-의료 해외 진출을 위해 헌신해 왔던 공로들이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일영 병원장은 병원장 취임 이후 헥사곤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으며 사립대학병원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정식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부터 익산시와 함께 소아 응급 진료 시간을 확대, 심야 진료가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하는 등 공공보건의료와 지역책임의료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서일영 병원장은 “지난 25년간 생명을 존중하는 사명감과 널리 의술을 펼치는 봉사 정신 속에 진료와 후학 양성에 힘써 왔다”며 “이 상은 앞으로도 생명을 궁휼히 여기고 의학 연구와 환자 진료에 정진하라는 격려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가톨릭의대,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공개 세미나 개최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의 현재와 미래 포스터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의 현재와 미래 포스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교수)이 고려대학교 기술법정책센터 마이데이터 포럼과 함께 오는 10월 10일 오후 3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6301호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마이데이터를 국민이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에 분산된 자신의 개인 건강정보를 통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기 위해 자신의 개인 건강정보 제공 및 활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미 금융 분야에서 마이데이터의 개념이 도입돼 실현되면서, 점차 다른 분야로 전파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의 면밀한 제도 설계를 위해 법적 쟁점과 사업 도입 이슈에 관하여 각계 전문가들의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는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도입 관련 법적 쟁점과 대안’으로 법무법인 태평양 윤주호 변호사가 발표하고, 두 번째 주제는 ‘마이 헬스웨이 도입과 구축 과정에서 이슈와 대응방향’으로 분당 서울대 병원 CIO 정세영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고려대학교 이성엽 교수를 좌장으로 최인영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김재선 교수(동국대학교 법학과), 김의석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 고환경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신수용 연구소장(카카오헬스케어), 신지명 과장(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 심성재 과장(범정부 마이데이터추진단 전략기획팀)이 패널로 참여한다.

김대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장은 “의료 마이데이터는 데이터의 민감성, 다부처 관련성 등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제도 설계 시 고려할 부분이 많은 만큼, 이번 세미나는 법제 이슈와 사업 이슈에 대한 분석과 향후 과제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 치매환자 배우자 스테레스로 신경염증과 연관
 - 전소연 충남대병원 교수팀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 ‘치매환자 간병으로 인한 배우자의 스트레스와 뇌 염증의 상관관계’ 밝혀

충남대학교병원 노인정신건강클리닉 전소연 교수(정신건강의학과)팀이 인지기능 저하 환자의 배우자가 간병을 하며 겪게 되는 스트레스가 신경염증과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소연 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전소연 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인지기능 저하 환자의 배우자들이 느끼는 우울감이 신경염증 증가에 미치는 영향: 종단 연구(Caregiving-Related Depression Increases Neuroinflammation in Spousal Caregivers to Individuals with Cognitive Impairment: A Longitudinal Study)’라는 제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The Journal of Gerontology, Series A (IF 5.0)’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약 2년간 인지기능 저하 환자와 그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와 정신행동 증상을 측정하는 한편, 배우자의 주관적 스트레스와 혈액 속 뇌 신경퇴행성 변화(Neurofilament light chain, NfL) 및 신경염증(Glial fibrillary acidic protein, GFAP) 바이오마커를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배우자가 느끼는 주관적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GFAP 수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하지만 환자들의 인지기능 저하 및 정신행동 증상 변화 정도는 배우자의 NfL 및 GFAP의 변화와 유의미한 연관이 없었음을 밝혔다.

전소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지기능 저하 환자의 배우자들, 즉 가족 구성원으로서 간병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겪는 스트레스가 신경염증과 연관이 있음을 처음으로 명확히 증명한 것”이라며 “인지기능 저하 환자뿐만 아니라 배우자 및 가족 전체를 돌보는 철학을 바탕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간병으로 인한 배우자들의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과제로 선정됐다.<오민호‧omh@kha.or.kr>


◆ 전신헤파린 사용량 조절로 코일색전술 혈전증과 합병증 발생 낮춰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장동규‧조병래 교수팀 연구 결과 발표

국내 연구진이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에게 코일색전술을 시행할 때 혈액의 활성화 응고시간에 따른 전신헤파린 사용량 조절로 혈전증과 출혈성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장동규‧조병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인천성모병원에서 비파열성 뇌동맥류로 치료받은 환자 중 288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왼쪽부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장동규 교수, 조병래 교수
왼쪽부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장동규 교수, 조병래 교수

비파열성 뇌동맥류의 경우 뇌혈관 내 코일색전술 치료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일색전술은 뇌혈관이 약해져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코일을 채워 넣는 시술이다. 이때 복잡한 뇌동맥류의 경우 동맥류 입구로 코일이 흘러나올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그물망을 삽입하는데, 문제는 여기에 혈소판이 달라붙으면서 혈전이 잘 생길 수 있다는 것.

실제 뇌동맥류 치료 시 시행되는 그물망보조 코일색전술의 경우 색전증이 많게는 49%까지 보고되기도 했다. 혈전으로 인해 뇌경색이 발생하면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수술이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헤파린이라는 약물을 사용해 혈전을 예방하고 있지만, 헤파린 사용량이 많은 경우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적절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활성화 응고시간 250초를 기준으로 헤파린 사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시술 전후 혈전증과 출혈성 합병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그물망보조 코일색전술 시 통상적으로 항혈소판제제와 전신헤파린을 동시에 사용하는데, 시술시간이 길어지거나 헤파린 사용이 많을 경우 혈전과 출혈 발생이 동시에 증가할 수 있어 적절한 사용이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장동규 교수는 “최근 뇌동맥류 치료방법으로 코일색전술이 많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합병증 발생률이 더 높다고 알려진 스텐트 보조하 코일색전술이 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앞으로 뇌동맥류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시술을 받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규 교수팀의 이번 연구논문(Feasibility and safety values of activated clotting time-guided systemic heparinization in coil embolization for unruptured intracranial aneurysms)은 유럽 신경외과 공식학회지 ‘Acta Neurochirurgica’에 발표됐다.<오민호‧omh@kha.or.kr>


◆ 연세대 융합보건의료대학원 신설

- 다학제와 미래의료 개념 강조한 교육으로 보건의료 분야 융합 인재 양성

연세대학교 융합보건의료대학원이 최근 교육부 승인을 받고 연세대의 여덟 번째 전문대학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융합보건의료대학원은 보건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학문을 융합해 미래 보건의료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첨단 연구와 지식 창출을 통해 새로운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융합보건의료대학원은 △바이오헬스정책분석전공, 바이오헬스산업관리전공 등 바이오헬스산업학과 △정밀의료유전체역학전공, 바이오헬스데이터과학전공 등 융합보건의료과학과 △생체공학전공, 재생의학전공, 노화과학전공 등 바이오헬스공학과 총 7개 전공, 3개 학과로 구성됐다.

바이오헬스산업학과의 바이오헬스정책분석전공에서는 바이오헬스를 포함한 보건의료 정책의 전반과 정책 분석, 평가 방법론 등을 수학하며 바이오헬스산업관리전공은 의료산업의 창업, 경영, 마케팅, 재무회계, 조직이론 등을 다채롭게 학습한다.

융합보건의료과학과는 질병발생 위험 중재 방법과 더불어 유전체‧단백체‧전사체 개념 등 정밀의료를 전공하는 정밀의료유전체역학전공, 빅데이터 분석‧통계 프로그래밍‧데이터 간 인과성 추론 방법을 다루는 바이오헬스데이터과학전공으로 구성된다.

바이오헬스공학과는 금속‧세라믹‧고분자 생체재료 등 다양한 의공학 분야와 의료기기 전임상‧임상 시험에 관해 배우는 생체공학전공, 줄기세포학‧나노바이오기술 등 첨단재생의료기술을 공부하는 재생의학전공, 노화에 관해 전문적으로 습득하는 노화과학전공으로 나뉜다.

연간 모집 인원은 석사과정 18명, 박사과정 14명으로 총 32명이며, 제1기 입학생은 2025년 3월 1일에 입학한다. 입학 모집 공고는 10월 중에 발표되며, 11월 이후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상규 설립준비위원장은 “의학이 공학, 정책학, 경영학, 데이터사이언스 등 다양한 학문과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융합이 학문적 트렌드가 되고 있다”며 “이론과 실무 모두를 겸비한 헬스케어 분야 융합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세계측만증학회 교육위원에 선정

- 아주대병원 노성현 교수, 학회 프로그램 자문 및 기획 역할 수행

노성현 교수
노성현 교수

노성현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측만증학회(Scoliosis Research Society Conference)에서 교육 위원(Education Committee member)으로 선정됐다.

세계측만증학회는 전 세계 척추변형 분야 학회 중 가장 큰 학회로, 매년 2천 명이 넘는 회원이 학술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학회는 관련 연구 및 임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를 Education Committee member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Education Committee member로 선정된 노성현 교수는 향후 학회 프로그램 자문 및 기획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노성현 교수의 전문진료 분야는 소아 및 성인 척추변형, 경추 및 요추 디스크 등으로 빅데이터 연구,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한국인 정상 성인의 표준 척추 연구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 경북대병원 윤종필 교수

윤종필 교수
윤종필 교수

윤종필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은 최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제43차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전근개 파열이 있는 고지혈증 환자에서 복합 또는 고용량 스타틴 치료의 유해성 연구(Is Combined or High-Dose Statin Therapy Harmful for Hyperlipidemia Patients with Rotator Cuff Tears?)’ 논문으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R&D사업을 통해 수행됐으며,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회전근개 질환에서 고지혈증 및 스타틴 치료의 영향을 분석하고 근위축 및 지방변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규명, 향후 새로운 재생 치료의 이론적인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는 스포츠 의학 및 정형외과 분야의 유력 학술지인 미국 스포츠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소개될 예정이다. <최관식·cks@kha.or.kr>


◆ “급변하는 의료 환경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

- 계명대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 맞아 헌신 교직원 포상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이 10월 2일 개원 12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이 10월 2일 개원 12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10월 1일 개원 125주년을 맞아 10월 2일 행소대강당에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예배를 가졌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역사는 1899년 영남권 최초의 서양식 진료소인 ‘제중원(濟衆院)’으로 출발했다. 대구·경북 근대 의료를 시작한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당시 의료의 불모지에서 놀라운 의술을 펼쳤고, 국가적 시련과 민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성장했다. 작은 초가집 한 채에서 출발한 제중원이 현재 3개의 병원과 2개의 대학으로 크게 발전하기까지는 기독교 섬김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수많은 선교사들의 희생, 봉사, 개척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의료원의 사명과 초심을 지키기 위해 지난 6월 초기 제중원의 모습을 재현해 의료원 위상 제고에도 힘을 쏟았다.

125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최근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연구 중심적 병원으로 도약을 위한 인프라 강화와 다양한 국책 사업에 활발히 참여해 스마트 의료를 실현코자 노력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전공의 부재 상황에서도 많은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환우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났다. 진료 공간을 조정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고 환자 경험 평가에서 전국 1위라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미국 시사주간지의 세계 최고 전문 병원에도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동산병원은 지역 장애 아동들을 위해 내년 2월 개소를 목표로 경북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며, 경주동산병원은 진료 공간 확대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등으로 경북 동남부 급성기 중심병원의 역할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의과대학은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수 인력 및 시설 확보로 정책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간호대학은 간호교육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자랑스러운 역사를 재조명했으며, 향후 글로벌 간호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고 환자 사랑을 실천해 온 125년의 역사는 미래로 나아갈 우리 의료원의 원동력이다. 매순간 의료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든 교직원과 변함없이 의료원을 사랑해주시는 환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개원 125주년 포상’을 통해 의료원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 협력기관, 우수 기부자 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최관식·cks@kha.or.kr>


◆ 제2회 환자안전·감염관리의 날 행사 개최

- 윌스기념병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근)은 최근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제2회 환자안전·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윌스기념병원은 병원직원은 물론 내원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 향상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자안전 IN, 감염 OUT’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 행사를 진행했다.

환자안전과 감염관리를 주제로 병원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전을 열어 내원객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QR코드를 이용한 탐험지도, 환자안전 감염관리 서약 나무에 다짐 및 응원 메시지 붙이기, 보호구(감염예방) 착용 부스 및 낙상 예방 환경 조성 부스 운영,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뷰박스 체험, 룰렛 퀴즈, 유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동근 병원장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병원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환자들을 위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전한 의료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한솔병원 정춘식 진료원장

한솔병원 정춘식 진료원장(사진 오른쪽)이 10월 2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으로부터 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솔병원 정춘식 진료원장(사진 오른쪽)이 10월 2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으로부터 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춘식 한솔병원 진료원장이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의료계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 진료원장은 한솔병원에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약 25년 동안 대장암 등 중증 질환자의 치료에 전념하고 치질, 탈장, 충수염, 담낭절제술 등의 외과적 질환에서도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국내외 복강경 수술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전문병원 최초 대장암에 복강경 수술 적용 △2009년 포브스지 한국 100대 명의 대장암분야 선정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암 수술에 대한 활발한 연구 및 논문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인정 △해외 의료진에게 대장암 수술 선진 의술 전파 △2차병원술기위원장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복강경 수술 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최관식·cks@kha.or.kr>


◆ [건강정보] 가을철 알레르기

- 콧물·재채기·호흡곤란··· 증상 각양각색, 심하면 쇼크까지

- 혈액·피부반응 검사로 알레르기 항원의 정확한 진단 중요

알레르기질환 환자는 요즘처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더 괴롭다. 쑥이나 돼지풀 같은 잡초 꽃가루가 많이 날리고, 건조하면서 일교차도 커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와 함께 알레르기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환자를 진료 중인 안진 교수
환자를 진료 중인 안진 교수

환절기 가장 흔한 알레르기는 꽃가루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인체에 해로운 물질인 알레르기 항원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과민한 면역 반응으로 나타난다. 가장 흔한 항원은 바로 봄가을 환절기에 날리는 꽃가루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의 비율이 급속도로 증가한다. 실제로 봄·가을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의 수가 전체 환자의 50% 이상으로 증가할 정도다. 꽃가루는 봄에만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가을철에도 많은데, 쑥이나 돼지풀 같은 잡초로 인한 꽃가루도 많다.

콧물·재채기·호흡곤란, 증상도 다양

알레르기는 매우 다양한 종류로 발현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천식, 두드러기 등이 있다. 안진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쌕쌕거리는 천명음, 호흡곤란과 같은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알레르기 증상은 심하면 전신에 열감, 피로감, 전신 통증과 같은 전신 감기, 몸살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며, 밤이나 새벽에 심해진다. 찬 공기, 건조한 공기, 담배, 운동 등에 의해서 악화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 급성 알레르기 쇼크는 사망 위험까지

알레르기질환이 가려움, 콧물, 재채기와 같은 가벼운 증상만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다. 특정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접촉했을 때 신체에서 과도한 반응을 일으킨다면 아나필락시스(Anaphylactic), 즉 급성 알레르기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가 오면 전신에 심각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갑자기 두드러기가 나면서 호흡곤란이 오거나 구토, 설사, 실신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생명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알레르기 항원 알고 있다면, 자가 주사로 대처 가능

아나필락시스는 매우 위험한 상황인 것은 맞지만, 사전에 그 대처법을 미리 알고 있다면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나에게 어떤 알레르기 항원이 있는지, 어떤 증상이 발현되는지 검사를 통해 명확해진다면 자가 주사 요법으로 아나필락시스를 막을 수 있다. 에피펜(epipen), 젝스트(Jext)라고도 부르는 자가 주사는 알레르기내과가 있는 병원이라면 어디서든 처방받을 수 있다.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여서 위급상황에서 혼자서도 충분히 잘 사용할 수 있다.

알레르기 치료의 핵심은 정확한 진단

알레르기 치료의 핵심은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항원을 정확히 알아내는 것이다. 피검사와 피부 반응검사 두 가지로 나뉜다. 혈액검사는 여러 종류의 알레르기를 한꺼번에 검사하는 MAST와 몇 가지 의심되는 특정 항원을 선택해서 검사하는 ImmunCAP 방식이 있다. 피부 반응검사는 피부에 소량의 원인물질을 주입해 피부 반응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면역치료의 대상이 되는 항원을 찾거나 면역치료의 효과를 판정하기 위해 시행된다.

알레르기 항원 제대로 알고 피하는 것 중요

알레르기질환의 기본적인 치료는 회피요법이다.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인 항원을 찾아 유발 물질을 최대한 피한다. 회피요법은 내가 어떤 알레르기 항원이 있는지 알아야 그 물질을 피할 수 있어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정확한 검사가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회피요법은 우리 주변의 여러 알레르기 항원을 모두 피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때에는 증상을 조절하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로 대증치료를 시행한다.

근본적인 치료 원하면 면역치료 고려

면역치료는 알레르기질환의 근본적 치료로 통한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을 몸에 투여하여 반복적으로 노출함으로써 면역관용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우리 몸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치료이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린다. 보통 3년에서 5년 정도로 꾸준히 노력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치료 효과가 굉장히 높고, 치료 후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치료라고 할 수 있다.

면역치료는 설하면역치료와 피하면역치료가 있다. 설하면역치료는 하루에 한 번씩 혀 밑에 알약을 놓고 녹여 먹는 약물치료고, 피하면역치료는 한 달에 한 번씩 양쪽 팔에 번갈아 가며 주사를 맞는 치료다. 시간은 오래 걸려도 효과는 매우 좋아서 환자들의 만족감 역시 높다. 특히 눈, 코뿐만 아니라 전신 증상이 심하거나 기관지 증상까지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면역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증상 있으면 정확한 진단 필요

알레르기는 증상이 가벼운 경우가 많아 치료 없이 방치하거나 증상을 없애는 정도의 가벼운 치료만 하고 지나가기도 한다. 안진 교수는 “무슨 병이든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조금이라도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알레르기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관식·cks@kha.or.kr>


◆ 대한응급의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

- 영남대병원 이삼범 교수

이삼범 교수
이삼범 교수

이삼범 영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응급의학회 2024년도 정기 대의원회의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이삼범 교수의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년이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인재양성, 학술연구, 정책개발 등을 통해 국민에게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의료 관련 정책과 사업, 제도의 수립 과정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학회다.

이삼범 교수는 응급의학과, 내과 및 중환자의학 전문의로서 대한응급의학회 부회장 및 감사를 역임했고, 대외적으로 미국응급의학회(ACEP) 정회원, 삼남응급의학회 회장, 대한응급의학회 대구경북지회 회장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을 지낸 바 있다. 다수의 응급의학, 소생의학, 응급간호학, 외상학 관련 서적을 집필했으며,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이삼범 교수는 “그 어느 때보다 응급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에게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대한응급의학회 회장직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학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좋은 방안을 모색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 경희의료원, 개원 53주년 기념식 개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오주형)은 10월 2일 의생명연구동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5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병원장, 정희재 한방병원장, 김형섭 치과병원부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주형 의료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장기근속자‧우수부서‧우수교직원 시상 △2024년 의료원 주요활동과 교직원 활약상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진행됐다.

오주형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흔들림 없이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협력을 통해 당면한 어려움을 하나씩 풀어나가며 경희의료원의 멋진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보자”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병원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진단검사의학과 외 7개 부서가 우수부서상을 받았으며, 우수교직원상에는 신경과 이진산 교수 외 19명이 선정됐다. 장기근속상은 40년 부문 업무지원팀(동서건진) 김미자 외 9명, 30년 부문은 간호본부 고지란 외 53명, 20년 부문은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 외 36명, 10년 부문은 치과진료지원팀 김혜수 외 67명이 받았다. <최관식·cks@kha.or.kr>


◆ 세종충남대병원,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 세종예술고 학생 및 교사 참여해 꿈과 희망의 선율 전달

“환우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병원 의료진과 구성원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공연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권계철)은 10월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세종예술고등학교(교장 황덕수) 음악과·실용음악과 학생들과 전임교사, 전문연주자(출강 강사) 등 20여 명이 참여한 ‘2024학년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주제로 기악, 성악, 국악, 퓨전 국악, 보컬 등 양악과 국악, 실용음악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Danny Boy’(피아노 솔로)와 ‘사랑의 꿈(피아노 솔로), ‘사랑의 인사’(첼로&피아노 2중주), ‘Nella Fantasia’(오보에&피아노) 등 친숙한 음악과 함께 ‘상사화와 중모리 산조’(25현 가야금& 피아노) 공연은 국악과 퓨전국악이 조화를 이룬 색다른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권계철 병원장은 “세종예술고등학교의 수준 높은 공연 실력에 감명받았다”며 “친숙하고 편안한 음악 공연을 통해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병원 구성원들에게는 새로운 기대와 재충전의 활력을 주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준 세종예술고등학교 관계자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예술고등학교는 2018년 3월에 개교했으며 세종시 최초이자 유일한 예술고등학교로 음악과, 미술과, 실용음악과, 공연예술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황덕수 교장(클라리넷), 박모세(피아노)·김윤정(성악)·최영미(반주) 전임교사, 나대주(성악가)·권효진(피아니스트)·김소을(첼리스트) 출강 강사를 비롯해 1학년 이송연·이시후·최원혁(이상 피아노), 신민서(첼로), 황예지(바이올린), 황서연(오보에), 김효주·임소이·고현영(이상 성악)·김지민(색소폰) 학생과 2학년 김윤성(첼로), 장선우(가야금), 유운일(성악), 김효진·황수빈·김지연(이상 보컬) 학생이 연주자로 참여했다. <최관식·cks@kha.or.kr>


◆ 한림대성심병원,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 실시
- 숨은그림찾기와 빈칸 퀴즈, 공모전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환자안전 강조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9월 17일)’을 기념해 ‘다같이 더가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다같이 더가치’ 캠페인은 올바른 환자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의료진, 환자, 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환자안전을 위한 진단 향상’을 주제로 기획된 행사다.

캠페인 기간동안 한림대성심병원은 환자안전과 관련된 숨은그림찾기와 빈칸 퀴즈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환자안전 관련 사진 및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해 병원 직원,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이 출품 작품에 투표 스티커를 붙여 대상을 선정했다.

슬로건 공모전 대상작에는 정혜윤 외과중환자실 수간호사의 ‘보고 또 보고(Look and Look, Report and Report)’가 선정됐다.

해당 슬로건은 ‘보고’라는 동음이의어를 활용해 환자 안전상태를 ‘지속해서 보고(Look)하고 기록 및 보고(Report)한다’는 뜻으로, 환자안전의 핵심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형수 병원장은 “안전한 진료 환경은 의료진, 환자, 보호자 모두 환자안전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환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국립중앙의료원,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 선정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최근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인증하는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에 선정됐다고 10월 2일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진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뇌졸중센터 및 재관류 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 모범인증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병으로, 뇌에 있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뇌의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일컫는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번째이며 사망하지 않더라도 신경학적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질환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현재 뇌졸중 전문 진료를 위한 첨단 장비 및 시설을 갖춘 뇌졸중 집중 치료실 운영을 통해 다학제 진료, 진단, 치료, 재활, 예방 서비스 등 입원부터 퇴원 후까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도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종윤 국립중앙의료원 뇌졸중센터장(신경과 전문의)은 “응급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등 뇌졸중 질환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는 각 분야 전문 인력 구성으로 적정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두려움 없이 안정적인 뇌졸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국립암센터발전기금, NGO·공익단체와 생명가치 사진전 개최
- 사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존엄성 공감하는 기회 마련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서홍관)이 NGO·공익단체와 함께 생명가치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2024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국립암센터발전기금, 각당복지재단, 글로벌케어, 글로벌비전, 다솜이재단, 씨즈, 지구촌나눔운동, 한국펄벅재단 등 총 8곳의 NGO와 공익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10월 4일부터 10월 8일까지 5일간 서울 명동 현대차정몽구재단 1층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리며 10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종로 아카이브빌딩에 위치한 갤러리 류가헌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사진전의 주제는 ‘부유하는 슬픔의 시’로, 생명의 소중함 및 존엄성에 공감하고 비영리조직과 시민들이 함께 생명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게 목적이다.

행사는 성남훈 작가의 사진 전시회와 작가 강연으로 구성됐다.

성남훈 작가는 르완다, 코소보, 에티오피아, 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 발칸 그리고 우리나라의 소록도, 제주도에서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에 관한 작업을 지속한 사진작가다.

그는 1992년 프랑스 파리 사진대학 이카르포토 재학 중 ‘르 살롱’전 최우수 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작가로서 첫 출발을 했으며 세계적인 권위와 역사를 가진 ‘월드프레스포토’를 3번 수상한 국내 유일의 사진가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특히 그는 ‘생명가치 캠페인 서포터즈’로서 자신의 작품에 나타난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성 작가는 “전쟁, 재난, 폭력, 질병, 자살 등으로 수많은 사람이 생명의 위협을 받는 현대사회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존엄을 일깨우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생명을 존중하고 함께 지켜나가려는 노력에 이번 행사가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홍관 이사장은 “암환자의 건강한 사회복귀 문제를 생명의 존중과 회복이라는 가치 안에 상기시키고 이를 많은 시민과 공유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강원대병원 환경보건센터, 북부권역 환경보건 심포지엄 개최
- 경기, 서울, 인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협력체계 활성화 위한 노력 이어가

강원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 강원특별자치도,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의 환경보건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북부권역 환경보건 공동 심포지엄’이 최근 오라춘천베어스호텔 의암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유해물질로 인한 취약지역 선정 및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북부권역 환경보건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1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강원대병원 환경보건센터장인 김우진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신연아 사무국장)의 ‘인천지역 환경보건 취약지역 선정과 연계 사업현황’ △경기도 환경보건센터(이효선 사무국장)의 ‘경기도민 환경보건 기초조사 사후관리 사례를 통한 환경보건센터의 역할’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박명숙 사무국장)의 ‘서울지역 환경보건 취약지역 선정과정 및 주요결과’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임명남 사무국장)의 ‘강원지역 환경보건 기초조사 사후관리 현황’ 순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2부는 각 권역센터의 연구자 및 환경보건 전문가 등의 열띤 질의응답과 토론으로 이뤄졌다.

김우진 센터장은 “북부권역의 환경보건센터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의 환경보건 취약지역 선정 방법과 모니터링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정책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북부권역 환경보건센터들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각 지역의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환경보건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도 강원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유해환경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의 예방과 관리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병원 및 의과대학 등을 중심으로 설립했다.

강원대병원은 2020년 1월 1일 호흡기질환 및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재지정받아 환경요인과 호흡기질환 간의 상관관계 연구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한양대병원, 환자안전 위한 ‘HY 안전의 날’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최근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HY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최찬범 QI 실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환자안전선포식, 환자안전라운딩, ‘다같이 더가치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전개됐다.

환자안전선포식은 이형중 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QPS(Quality Improvement & Patient safety)’ 매니저 임명 및 선서식, 환자안전 인증 고시 퀴즈 추첨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QPS 매니저는 환자 접점 부서에서 의료서비스와 환자안전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병원의 환자안전 정책을 공유 및 시행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선포식에 이은 환자안전라운딩에서는 한양대병원 주요 보직자가 환자안전 우수부서 및 ‘내가 만드는 환자안전 4행시’ 이벤트 수상자 부서 등을 직접 방문해 교직원을 격려하고 환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했다.

아울러 ‘다같이 더가치 캠페인’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나무 키우기 △안전다짐 사진찍기 △손 소독 및 안전한 약물사용 △직원안전(감정노동, 금연·금주) 등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형중 병원장은 “환자안전은 교직원 누구나 최우선으로 중요시해야 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한양대병원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환자안전 활동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양대병원은 WHO에서 제정한 ‘환자안전의 날(9월 17일)’을 기념하기 위해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HY 안전의 날’을 매년 개최, 환자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안전 인식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한양대구리병원, 구리시 보건소 하반기 건강강좌 개최
- 장태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뇌심혈관질환 관리 강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장태원 교수는 최근 구리시 보건소 지하 대강당에서 ‘건강진단과 뇌심혈관질환 관리’를 주제로 대면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지난 6월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상반기 건강강좌에 이어 하반기 건강강좌도 높은 참여도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의 참가자는 구리시에 거주하는 평소 건강에 관심이 있는 어르신들과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모집됐다.

앞서 한양대구리병원은 2011년부터 구리시 보건소와 협업으로 시민건강을 위한 대면 건강강좌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염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건강강좌(유튜브)를 진행, 시민들의 올바른 건강지식과 건강 정보 전달에 기여한 바 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장태원 교수는 건강진단 및 뇌심혈관질환 등 시민들이 알고 있는 건강 상식과 잘못된 정보 등을 퀴즈와 더불어 자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건강진단 결과지에서의 체크 포인트, 주의 깊게 봐야 할 점 등 평소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주며 건강진단 활용법 강의를 이어 나간 장태원 교수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는데, 그동안의 답답하고 막연했던 궁금증을 풀고 싶은 시민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앞으로도 한양대구리병원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의학정보를 위해 다채롭고 유익한 주제로 강좌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윤식·jys@kha.or.kr>


◆ 광주보훈병원, ‘세계 심장의 날’ 기념 건강강좌 개최

광주보훈병원(병원장 이삼용)은 최근 전문진료센터 3층 보훈홀에서 ‘세계 심장의 날’을 기념해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삼용 병원장은 “순환기내과 부장들이 준비한 이번 강좌가 지역주민들이 심혈관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좌는 광주보훈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이 심혈관질환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설명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정연 전문의는 ‘부정맥’에 대한 강의를 통해 심장 박동 이상 및 관련 증상 예방 방법을 설명했고, 강원유 전문의는 ‘말초혈관질환’을 주제로 다리 통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김보배 전문의는 ‘심부전’의 증상과 관리 방법을, 김인재 전문의는 ‘관상동맥질환’의 경고 신호와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정명호 전문의는 폐회사에서 “이번 강좌가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꾸준한 심뇌혈관질환 연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보훈병원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강좌를 지속해서 개최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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