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옥 이전 통해 2030 뉴비전 달성 계기 마련
안국약품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이전한 것을 기념하는 입주 기념식을 4월 29일 개최했다.
안국약품 신사옥은 연면적 3만1,951㎡ 규모 지상 14층 지하 5층 건물로, 안국약품뿐만 아니라 안국바이오진단, 안국뉴팜 등 계열사도 함께 입주했다.
이날 행사는 본사에서 근무하는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 1층 다목적홀과 2층 어준선 명예회장 기념관 각각에서 입주 기념식 및 테이프 커팅식, 고(故) 어준선 명예회장 흉상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한국 동양철학의 대가로 불리는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2024년 안국약품의 휘호(揮毫)인 ‘적후지공’을 주제로 명사특강이 진행됐다.
원덕권 안국약품 사장은 “현재와 같이 다변화·전문화된 환경에서는 부서 간, 개인 간 벽을 허물고 격이 없는 수평적 소통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신사옥으로 이전한 만큼 자율적인 소통이 이뤄지도록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어준선 명예회장 기념관에서는 본사 직원과 임원들이 모여 과천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으며, 고 어준선 명예회장의 흉상 제막식도 함께 개최해 창업주의 정신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덕권 사장은 “과천 신사옥 이전을 통해 2030 뉴비전 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K-Health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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