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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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획득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6.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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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차별화 및 의료서비스 강화 통해 혈액투석 환자 만족도 제고 예정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최근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계기로 진료 차별화와 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해 혈액투석 환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인공신장실은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의료진의 전문성, 환자 안전시설, 혈액투석 과정, 운영의 윤리성, 의무기록과 보고 등 5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 3년이다.

본관 지하 1층에 리모델링하여 운영 중인 인공신장실은 현재 31병상 규모로, 최신 혈액투석 장비와 실내 공기정화·살균 등 환자의 편의와 쾌적한 환경을 통해 대학병원 수준 못지않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적정진료를 통해 환자의 부담을 낮추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의 경우 사회사업팀과 연계하여 본인부담을 더욱 덜어주는 여러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다.

한편, 만성신부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상담과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신장센터 전용덕 센터장은 “오랫동안 신장병을 앓아 온 환자들은 생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을 동반하고 살아간다”며, “진료 시 관련 교육책자를 제공하면서 환자를 위한 영양 및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많은 만성신부전 환자들이 혈액투석에 의지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환경으로 환자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일은 공공의료가 해야 하는 역할이자 긍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진료서비스․교육․연구 등 만성신부전 환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이 세 가지 트라이앵글 법칙을 연마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거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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